[부트캠프] 프론트엔드 부트캠프, 첫날

2022. 6. 23. 17:21프론트엔드/기타

let codeStates = ["기대","설램","걱정"];

국비지원 웹퍼블리셔 과정을 수료하고 프론트엔드 웹개발에 관심이 생겨 '코드스테이츠 프론트엔드'  과정을 듣게됬다.

 

국비지원교육에 대한 안 좋은 후기들을 많이 들었지만 한번 수료해보고나니 큰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부트캠프를 시작하기 전에 몇가지 걱정이 있었다.


console.log(codestates.pop());

자기주도학습

자기주도학습 기반의 수업이라는 것을 보고 학원에서 알려주는 것은 없고 혼자 공부를 하게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6개월의 시간, 짧지만은 않은 시간이고 국비지원으로 무료이긴 하지만 적지않은 수강료이다. 이 기간동안 내가 발전이 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막연한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되돌아 생각해보면 이전에 수료한 웹퍼블리싱 교육에서도 내가 가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자기주도 학습이었다. 아무래도 학원에는 진도가 다른 학생들이 많이 있고 심화된 내용을 가르치기 힘들다. 이게 국비지원 후기 의 단점으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인 견혜는 절대 학원에서 알려주지 않는게 아니라 학원을 잘못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퍼블리싱, 코딩류 학원을 사용하는 올바른 방법은 기본지식을 정리해서 깔끔하게 배우고, 내가 더 많이 공부하고, 적용해보면서 마주하게되는 문제들에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혼자 공부를 하다보면 기본기 부족에 시달리고, 하나하나 배울때마다 모르는 점이 생겨도 이걸 전부 혼자 찾아서 혼자 해결해야한다 그러다보면 당연히 실력향상도 정체된다.

 

하지만 학원을 다니면 내 질문을 받아 줄 사람이 있고, 내가 앞으로 더 공부해야 하는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사람이 생가는 것이고, 고속성장이 가능하다. 이 점이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한다.

정리하자면 스스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있고, 정규교육시간 외에도 공부를 이어간다면 국비지원교육은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물론 이미 알고있던 것들을 한번 더 공부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지만 그 시간에 앞으로 배울 부분 중 어려운 부분을 미리 학습하던가 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다. 

 

첫 수업을 들어보니 이런 학습방식을 가진 나에게 '코드스테이츠 프론트엔드 부트캠프' 는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든다. 아직 다 배워보진 않았지만

떠먹여 주는 강의가 아니라 기본 지식들은 모두 정리되어있고, 기본지식을 익히고 스스로 코드를 타이핑하면서 배우는것, 페어프로그래밍을 통해 자습하면서 자칫 딴청 피울 수도 있는 내 자신을 붙들어 놓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하는 부분들이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가라"

오늘 수업에서 가장 깊이 새겨야 할 말인것 같다. 혼자라면 금방 포기할 수 있지만 함께여서 끝까지 가리라 믿는다.